해외에서는 캐터리 분양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정분양의 의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캐터리라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대단하고 특정적인 장소에만 사용할 수 있는 용어로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즉, 해외에서는 ②의 의미로 캐터리라는 단어를 넓게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①번의 의미로 좁게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것이죠. ①②번 모두 캐터리를 의미하는 것이니, 캐터리의 의미를 지나치게 무겁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다만 ‘캐터리’ 중에서도 상업적/비상업적 캐터리가 있고, 캐터리 마다 고양이의 관리 수준과 번식 환경이 천차만별이랍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떤 캐터리에서 고양이를 분양받으시든 해당 캐터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셔서 자신의 기준에 맞는 곳에서 건강한 고양이를 분양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전에 ‘샵’과 ‘캐터리’의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참고로 캐터리에서 일하는 ‘브리더’ 또한 고양이의 교배, 임신, 출산, 분양의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사람을 뜻하는 넓고 일반적인 표현입니다.)